연제내용

keyword : rheumatic arthritis, internet, health information

배 경 : 본 연구는 현재까지 개발되어 제공되고 있는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정보 사이트들에 대한 평가 및 분석을 실시하여, 현재 인터넷상에서 제공되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정보의 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개발방향을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.

방 법 : 국내 검색엔진 중 ‘야후’, ‘다음’, ‘엠파스’, ‘MSN'을 이용하여 카테고리 분류 중 ’건강/병원/의학‘ 아래에 등록되어 있는 대학병원/종합병원 사이트 155개 중에서 링크가 가능한 148개 사이트를 분석대상으로 하여 김정은 등(2000)이 사용한 도구를 활용하였다.

결 과 : 전국 총 148개 대학병원/종합병원 홈페이지 중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정보를 최소 1페이지 이상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는 64개로 전체의 43.9%였다. 이들 중 1페이지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38개 사이트(59.4%), 1페이지만을 제공하는 곳은 23개 사이트(35.9%)였다. 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는 106개 사이트(71.6%)였고, 게시판은 60개 사이트(40.5%)였다. 관리자 e-mail은 107개 사이트(73.6%)에서 제공하고 있었고, 115개 사이트(79.1%)에서 사이트맵을 제공하고 있었다. 검색기능은 136개 사이트(92.6%)에서 제공하고 있었다. 1차분석 후 11개의 웹사이드를 선별하여 2차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. 목적성 영역의 2문항 목적명시와 대상명시 항목은 각각 100%로 나타났다. 내용의 적절성 영역의 8문항에서는 모두 100%로 나타났고, 표현방법의 다양성에서는 4개 사이트, 내용의 범위/깊이에서는 3개 사이트, 출처에서는 7개 사이트가 적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. 권위성 영역의 3문항에서는 저자의 표시가 없는 곳이 2개 사이트, 저자의 연락처가 표시되지 않은 곳이 2개 사이트, 저자의 전문성을 알 수 없는 곳이 3개 사이트였다. 신뢰성 영역의 2문항에서는 지원기관의 기재가 10개 사이트, 지원기관의 연락처를 11개 사이트에서 나타내고 있었다. 상호작용성 영역의 3문항에서는 관리자의 e-mail이 제공되는 곳이 10개 사이트, 게시판이나 방명록, 의료상담 등의 기전이 제공되는 곳이 9개 사이트였다. 용이성 영역의 5문항에서는 사이트맵/개요가 제공되지 않는 곳이 6개 사이트, 사용법/도움말 기능이 없는 곳이 9개 사이트, 검색기능이 없는 곳이 1개 사이트였다. 지속성 영역의 4문항에서는 처음 제작일을 표시하고 있는 곳이 8개 사이트였던 것에 반해 최종 갱신일은 1개 사이트에서만 나타내고 있었다.

결 론 : 류마티스 관절염 웹사이트의 양적인 증가에 비해 질적 정보의 제공은 부족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위한 정보의 구분 부족, 출처를 확실히 알 수 없는 비과학적 민간요법과 관련된 정보들이 여과없이 제공되는 등 웹상의 건강정보에 대한 법적, 윤리적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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